안녕! 반가워!
여긴 마음의 쉼터야.
편히 쉬다 가렴.
마음을 되돌아 보고 싶으면 날 클릭하렴!
음악 들을만 하니?
차 한잔이라도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하루 하루 조금이라도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거지.
넌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멋진 사람이야.
모든 건 지나간단다.
넌 너로서 최고야.
삶이 답답할 때에는 하늘을 올려다 보렴.
힘내자 우리!
너 자신을 믿으렴.
괜찮아.
너가 어떤 삶을 살든, 난 널 응원할게.
마음을 되돌아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날 클릭해!
마음을 한번 되돌아볼까?
마음에 집중해보기 전에 일단 호흡을 가다듬어 보자.
내가 노란색일 때 숨을 들이쉬고, 초록색일 때 내쉬는거야.
자 천천히 호흡해봐.
들이쉴 땐 코로, 내쉴 땐 입으로!
들숨, 날숨의 느낌에 집중해봐!
공기의 흐름을 느끼는거야.
들숨의 차가움과 날숨의 따뜻함을.
그럼 이제 마음을 되돌아보자.
넌 참 급한 사람이구나.
그럼 마음을 되돌아보자.
지금 기분이 어떠니?
우울
분주함
무기력
분노
불안
우울함은 보통 몸에도 함께 나타나는 것 같아.
네 몸은 우울함을 어떻게 느끼니?
평소보다 몸이 무겁고, 식욕이 없고 잠도 잘 안 오지 않니?
그 몸을 느껴보는 거야.
지금 내가 왜 우울한지에 대한 이유나,
우울하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그냥 우울함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자.
‘지금 우울한 나 자신이 싫어, 벗어나고 싶어.’ ‘나는 왜이러지’하는 자책이 들 수도 있어.
그럼 다시 호흡에 집중해보는거야.
숨을 들이마쉬고, 내쉬고.
들숨, 날숨
우울이라는 감정은 늪과 같아.
우울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칠수록 더 빠져들 수 있어.
우울도 하나의 감정이니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보자.
용기를 내서 우울을 마주보는거야.
그냥 우울한 것 뿐이야.
우울 할 수 있지.
힘든 하루였지?
외롭기도 했고.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우울할 수 있어.
하나의 감정일 뿐이니까.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는 거야.
힘든 마음에게 귀를 기울여보자.
모든 감정은 왔다가 사라진단다.
그리고 다시 찾아올 수도 있지.
마치 들숨과 날숨이 반복되는 것 처럼.
감정이 찾아왔다 사라지고, 다시 찾아오는거야.
우울한 마음을 감싸 안아주는 상상을 해보자.
위로해주자. 우울한 우리 마음을.
응원해주자. 힘든 우리 자신을.
나도 널 응원할게.
눈을 감고 힘든 우리 마음을 한번만 더 안아주자.
너무 일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를 때.
일단 바른 자세로 허리를 꼿꼿이 펴보자.
그리고 숨을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고,
다시 한번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고
분주한 마음이 느껴지지?
해야 할 일들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지?
하지만 어떤 생각이 나든 호흡에 계속 집중하자.
유리잔 안에 차있는 물 위 부유물들을 상상해봐.
아주 어지럽게 둥둥 떠 있어서 물이 뿌옇다.
마치 네 머릿속과 같이.
계속 너가 깊은 호흡을 할 때 마다,
부유물들은 가라앉아.
흙먼지들이 바닥으로 천천히 침전해.
뿌옇던 물은 점점 맑아지기 시작해.
그리고 지금, 네 머릿속엔 어떤 생각이 떠오르니?
진짜 바쁘고 정신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내가 정말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이지?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지?
유리잔 바닥에 가라앉지 않은 커다란 무언가가 수면에 떠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있는 그대로 바라봐봐.
눈 앞에 닥친 많은 일들에 허둥지둥 대느라,
정말로 중요한 일,
정말로 해야 할 일을 계속 미루고 있었는지도 몰라.
그 일에 부담감, 두려움을 느끼지 말고,
잊고 있었던 자신을 책망하지도 말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그러면 그것마저도 물 아래로 가라앉는 것을 볼 수 있을거야.
눈을 감고 맑은 물을 생각해보자.
그리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할 준비가 된 너 자신의 에너지를 느껴 봐.
일들에 휩쓸려가지 않고,
생각들에 휩쓸려가지 않고,
너가 이 순간의 주인이 되는거야.
아무것도 안하기
우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연습해볼거야.
그냥 지금 내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의식해보자.
그리고 숨을 한번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어 봐.
다시 한번 숨을 한번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어 봐.
그럼 이제부터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거야.
숨을 깊게 쉬려는 노력도, 무언가에 집중을 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거야.
그냥 있는 그대로 있는거야.
그냥 존재하는거야.
마치 너가 따뜻한 물 위, 튜브 위에 누워있다고 생각해봐.
수영을 못해도 괜찮아.
튜브가 네 몸을 온전히 떠받들고 있어.
발에는 따뜻한 물의 감촉이 느껴지는 거야.
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는 거야.
물살에, 물결에 몸을 맡기고.
편안하게 누워있는거야.
지금 이순간 그냥 이 곳에 있는거야.
그게 전부야.
아무것도 하지 않는거야.
너 스스로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주자.
아주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놓는거야.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을 편안히 놓아 보자.
화가 날 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그 상황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거야.
네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 제대로 인지하기 위해서야.
우선, 너가 화가 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거야.
심장이 빨라지고,
머리에 열이 오르고,
목소리가 높아져.
몸이 부들부들 떨리거나,
얼굴 표정이 일그러져.
네 몸은 그 화를 어딘가로 쏟아낼 준비를 하고 있는 거야.
컴퓨터 게임을 할 때 종종 보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그 긴 막대를 상상해 봐.
지금 네 몸도 화와 분노의 에너지로 쭈욱 차오르고 있어.
우선 네 머릿속에서 그 화에 기름을 붓는 다른 생각들이 생겨나기 전에,
잠깐 멈추자.
마치 영화의 정지화면 처럼,
지금 이 순간 잠시 멈추고,
너의 호흡을 느끼는거야.
들숨의 감각과, 날숨의 감각을 있는 그대로.
다시 들숨의 감각과 날숨의 감각을.
다시 천천히, 그리고 깊게 숨을 들이마쉬고,
천천히 내쉬며 네 몸의 감각을 느껴봐.
이렇게 세번 깊은 호흡을 갖으면서 넌 분노와 반응 사이에 거리를 둘 수 있었어.
화가 시키는대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 그 화를 오히려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게 된거야.
이건 화를 내지 않거나 억누르는게 아냐.
화가 났을 때, 더 현명하게 화를 내는 방법을 배운거야.
그리고 그 화와 잠시 같이 공존하는 방법을 배운거야.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초조해질 때.
우선,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고,
내쉬어.
다시 한번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어.
그리고 지금, 가슴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느껴봐.
불안감과 초조함은,
심장의 반응으로 네 몸에 나타나.
아마 가슴이 답답하고, 수축된 듯 한 느낌을 느낄거야.
이렇게 계속 가슴이 답답하면,
소화도 안되고 머리도 아파올거야.
만성적인 불안감이나 우울감은 이렇게 몸에 먼저 나타나.
이런 느낌이 들면, 우선 숨을 깊게 들이마쉬고 내쉬면서
한 호흡 한 호흡 할 때마다 네 가슴이 풀어진다고 생각해 봐.
숨을 한 번 들이마쉬고,
내쉴 때 마다,
내 가슴을 단단하게 옥죄고 있던 매듭이
하나씩 하나씩 풀어지고 있다고 머릿속으로 상상해 봐.
혹은, 내 마음에 응어리져있던 무언가가
조금씩 조금씩 풀려가고 있다고 상상해 봐.
네 몸을 옥죄고 있던 무언가가 사라진다고.
상상하는거야 그런 장면을.
다시 한번 숨을 들이마쉬고,
내쉬어.
네 마음이, 네 가슴이, 또 한 겹 가벼워지고 있어.
다시 한번 숨 들이마쉬고,
내쉬는 거야.
네 마음이 점점 부드럽고 말랑말랑 해지고 있어.
너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딱딱하고 무거워진 마음을 풀어주는 거야.